효성, 프리미엄 섬유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효성, 프리미엄 섬유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4.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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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 및 가공기계 전시회 인도 인터텍스 참가
(사진=효성)
(사진=효성)

효성이 4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섬유산업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에 참가해 글로벌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로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인터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섬유 및 가공기계 전시회로 원단이나 원사뿐만 아니라 섬유관련 가공기계와 장비 및 최신기술도 전시한다. 

2013년부터 6년째 참가 중인 효성은 이번 전시에서도 현지의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와 원단을 선보인다.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함과 멋진 핏을 선사하는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스퀘어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 부드러운 촉감의 크레오라 에코소프트를 사용한 '란제리',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효성의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올해의류시장 매출은 약 180억 달러로 예상되며 2021년까지 매년 8.4%씩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