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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경 서부 정비창 정부 예타사업 확정
목포시, 해경 서부 정비창 정부 예타사업 확정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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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본격 추진… 국비 2578억 들여 허사도에 조성

전남 목포시는 전남도,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찰청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4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심사에서 2018년도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목포시와 전남도는 2년 전 부산 해경 정비창 이전사업이 난항을 겪자 박지원 국회의원과 함께 서부권에 해경 정비창을 신설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왔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필요성을 공감한 후 목포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거둔 성과로써 2019년 본격 추진에 대한 전망도 기대하고 있다.

해경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 유치를 위해 목포시는 전남도, 해양경찰청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예타 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분야별로 실시했다. 이어 올해 1월 기재부에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해줄 것을 건의해 2월말 1차 대상사업에 포함됐고, 마침내 이번 자문위원회 심사 결과 최종 확정됐다.

앞으로 예타 조사는 기재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총괄하고, 이르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경제성 분석, 정책성 분석, 투자적합성 분석 등 심층적‧종합적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은 목포신항 항만시설 설치예정부지 내에 15만6000㎡(4만7000평) 규모로 도크와 안벽 등을 설치하는 대단위 국가사업으로서 총 사업비는 국비 2578억원으로 해양경찰청이 사업을 주관한다.

지금까지는 해경 함정의 정비‧수리를 위해 부산에 소재한 정비창까지 이동함으로써 막대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초래했다.

앞으로 서부 정비창이 신설되면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서해와 남해, 제주권을 관할하면서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어선과 잦은 해상 선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전남 지역 수리조선소와 협업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침체에 빠진 지역 조선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진행될 예타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적극 대비하고,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남도‧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도 더욱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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