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주거문화 개선 기대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4일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우수사례집인 '살맛나는 함께살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생활분쟁 감소 등 주거문화를 개선하고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은 커뮤니티 추진절차 및 지원제도를 소개한 '커뮤니티 활동가이드'와 공모전으로 선정된 '아파트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수기'로 구성됐다.
우수사례로는 충북 청주시 삼호아파트에서 진행된 어린이 목화따기 행사, 목화밭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단지 입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목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사례집은 전국 지자체 및 응모단지 등에 배포됐으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 정보마당 내 자료실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사례집에 이웃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며 "공동주택 내 갈등을 공동체 의식 측면에서 접근하고, 입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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