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천군장애인복지관 2층에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홍천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위해 백락사와 경찰병원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임시진료소에서는 33명의 의료진들이 내과, 비뇨기의학과(전립선 초음파진료), 안과, 정형외과(물리치료 병행)진료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무료진료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 재가장애인, 지역주민들 중 추천을 통해 쌀 20kg를 30명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허종국 관장은 “평소 의료 혜택이 닿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해준 경찰병원 나눔 의료봉사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홍천군장애인복지관도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병원 나눔 의료봉사단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홍천군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수년째 의료봉사를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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