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가나 해역에서 우리 국민 3명이 피랍된 것과 관련해 "무사귀한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4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외교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부터 가나, 나이지리아, 토고 및 베냉 등 현지국가들은 물론, 미국, EU(유럽연합) 등 우방국들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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