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가-기업 연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전남도, 농가-기업 연계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8.04.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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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신청 접수… 계획생산 지원

전남도는 농업생산자단체와 농식품 기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지원사업’은 계약재배를 하는 생산자단체 또는 중소 농식품기업의 농산물 재배‧공급과 유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요한 분야를 돕기 위한 것이다.

10호 이상인 농산물 생산자단체의 경우, 계약재배 작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농산물 품질관리, 영농 환경 개선, 시범포 조성 등의 사업에 개소당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중소 농식품 기업체의 경우, 10호 이상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신제품 개발, 해당 제품의 시장조사 및 홍보 등의 사업에 최고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각 시군 농산물 유통업무 담당부서에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최종적으로 심의회에서 사업계획 심사 및 현장 확인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청산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금은 판로가 확보된 계획생산이 중요한 시대로, 농식품산업 분야에서 계약재배를 통한 계획생산은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중소 농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많은 생산농가와 중소 농식품기업이 연계해 사업에 공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