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4일 '팡파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4일 '팡파르'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4.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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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280개사 참가…85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마련…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엑스포 행사 모습.(사진=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엑스포 전경.(사진=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시회로, 국내외 20개국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규모가 대폭 커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했고 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개막 당일에는 KOTRA와 엑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마련된다. 전세계 32개국 85개 바이어와 국내기업 약 28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교모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국내 70개 대기업·공기업과 300개 중소기업 간의 구매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PV마켓 인사이트 등 그린에너지 컨퍼런스가 개최돼 글로벌 태양광산업 동향,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등이 소개된다.

한편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