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LED산업전 동시 개최
대구시,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LED산업전 동시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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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 규모 대폭 커져
대구시가 제15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와 LED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제15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와 LED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15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 LED산업전과 함께 동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처음으로 개최 돼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재생에너지 대표 전문전시회로 국내‧외 20개국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관련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등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규모가 대폭 커졌다. 태양광 과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돼 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돼 양질의 행사가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상향할 계획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력을 찾는 추세다.

이날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한국수소 와 신에너지학회, 엑스코 주관으로 2018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도 개최된다.

행사는 전 세계 주요 12개국 대표 태양광행사를 선정해 1년에 12회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상해신에너지산업협회, 엑스코가 공동주관한다.

태양광 소재 분야의 셀과 모듈, 인버터·ESS 분야의 SunGrow, Suntech Power 등, ESS 분야에 Emax Power, Destin Power가 연사로 참가해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정책에 편승한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시장 성장세가 뚜렷해 국외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 참가로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