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IoT 분야 보안기술 대회 열려
블록체인·IoT 분야 보안기술 대회 열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4.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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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KISA·삼성전자·SKT 주최…총상금 3900만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2018년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보안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또 어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과 함께 '2018년 정보보호 해커톤'을 열기로 하고 내달 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제로 KISA,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최신 보안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과제를 출제하고 창의성·기술성·개발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참가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원활히 구현할 수 있도록 최신 부품과 플랫폼을 제공하며 자문에 응하고 개발 방향성을 컨설팅 해줄 계획이다.

주최측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총 3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참여기업상(우수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11일에 열린다.

한편 정보보호 해커톤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보안이슈에 대해 대학생, 회사원, 스타트업 등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연례 대회다.

참가신청이나 세부 일정 확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