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LH 오리사옥에서 건설현장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일자리 개선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기능 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청년층 건설분야 일자리 기피현상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토론을 마친 후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제도개선과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기능인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현장 근로자의 가치와 전문성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토대로 건설 분야가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