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창립 17주년 "가성비 넘어 최고커피 만들 것"
이디야 커피, 창립 17주년 "가성비 넘어 최고커피 만들 것"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4.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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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가성비' 좋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창립 17주년 맞이했다.

2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는 문창기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이디야커피의 지난 17년을 돌아보면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문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이디야커피는 지난 17년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커피 시장의 흐름과 함께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커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01년 국내 첫 매장을 열고 맛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기치로 걸어왔다.

또 가성비뿐 아니라 최고의 커피맛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 커피연구소’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500평 규모의 ‘이디야커피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품질 향상을 위해 이디야커피랩의 원두, 베이커리 연구소에 매년 전년대비 20%이상 추가된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로스팅 공장에는 원두로스팅 시설 외에 파우더 등 원재료 생산시설이 포함된 국내 최고의 R&D 센터를 설립하여 자체생산 및 개발을 통한 제품의 질적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아울러 이디야커피는 음료 뿐 아니라 디저트 및 베이커리 제품도 강화하며 오로지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베스트셀링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