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제12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회장으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역임하게 된다.
2003년 이후 혼다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정 회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경력이 풍부해 신임 회장으로 적임자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1976년 기아기연공업 입사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였다. 대림자동차공업 이사 및 대표이사를 거쳐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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