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 청명·한식 기간중 '화재특별경계' 돌입
홍천소방서, 청명·한식 기간중 '화재특별경계' 돌입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4.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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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소방서)
(사진=홍천소방서)

강원 홍천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원 764명, 장비 4대를 동원해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이 집중됨에 따라 각종 화재 등 재난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돼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효율적인 대응을 하고자 실시한다.

특히 산불 등 화재에 대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근무 및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산불 대응지원 및 공조체계 협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의용소방대원은 들불, 논·밭두렁 소각 등 행위 방지를 위한 순찰 및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입산자에 대한 산불 조심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기중 서장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과 등산객 등은 입산 시 각별히 주의해 봄철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