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동차부품 업체 등 긴급 수출금 지원
부산시, 자동차부품 업체 등 긴급 수출금 지원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4.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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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사업당 2억원씩 4억원 확보
부산시청 전경.(자료=부산시청)
부산시청 전경.(자료=부산시청)

부산시가 완성차 업계의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자동차부품 등 위기업종 기업에 '수출신용보증 보증료·수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당 2억원씩 모두 4억원을 확보해 신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신용보증료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내는 보증료를 500만원 한도에서 70%까지 지원한다.

시는 보증료 지원사업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역 수출기업에 공급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한화 211억6000만원) 이하 위기업종 수출중소기업 100개사로 기업당 2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수출신용보증·보험료 지원사업의 신청절차와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