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 봄맞이 대대적 '환경정화활동' 실시
해병대 청룡부대, 봄맞이 대대적 '환경정화활동' 실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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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병대 청룡부대)
(사진=해병대 청룡부대)

해병대 청룡부대는 봄을 맞아 김포시와 강화군의 24개 지역에 병력 120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청룡부대는 문수산과 대명항, 고려산 등 김포·강화 주요 관광지와 지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에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수거하며 지역주민의 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했다.

김포시와 강화군 지역주민들은 “매달 해병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해주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와 도움의 손길 주는 해병대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중대장 손광세 중위(27)는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도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해병대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룡부대는 2017년부터 지역단체와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자연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가을 농번기 대민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