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독자투고]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신아일보
  • 승인 2018.04.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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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운전을 하는 운전자라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이다.

내가 아무리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교통사고는 뜻밖의 상황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라면 교통사고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첫 번째 탑승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본인 차량의 동승자뿐만 아니라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도 함께 확인한 뒤 인명피해가 없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시킨다.

그 후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등, 삼각대 등으로 뒷차량에 경고를 해준 뒤 반드시 도로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112 및 보험사에 신고를 한다.

안전함을 확인한 뒤에는 본인차량 뿐만 아니라 상대차량까지 다양한 각도, 거리에서 여러 장을 찍어 사고현장을 확보해둔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현장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할까? 사진을 찍을 때는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기본이다.

사고 충격 부위를 근접하게 찍고, 주변 도로 상황이 나올 수 있도록 먼 거리에서도 사진 촬영을 한다. 그리고 바퀴의 방향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타이어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어둔다.

다음 상대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하여 사진촬영을 해둔다. 차량의 파손부위는 최대한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파손 부위가 차량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 지도 알 수 있도록 촬영한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우선적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평상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항상 기억하자.

/홍천경찰서 희망지구대 순경 이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