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25회 부곡온천축제’ 개최
창녕군, ‘제25회 부곡온천축제’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4.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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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제25회 부곡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온천을 누려라, 봄을 만끽하라!’란 주제로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로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된다.

6일 가수 박상철, 나미애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김용임, 장구의 신 박서진, 모창가수 현칠, 지역가수 박미영,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열창에 불꽃놀이까지 펼쳐져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대회 등 특색 있는 체험행사와 황토 풀장 속 보물찾기, 게릴라이벤트 및 사생대회 등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곡온천은 1973년 고(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됐다. 국내 최고의 수온 78℃로 유황 성분을 함유해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효과가 뛰어나며,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항산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부곡온천축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유황 성분이 함유된 온천수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나들이 철을 맞아 벚꽃이 만개한 관광특구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날려버리고 인근 화왕산과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유채꽃단지 등을 돌아보면서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힐링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