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만족도 40대 최고… 소비 만족도는 20대가 높아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4명은 소득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층에서 소득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40대였고, 소비 생활 만족도는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 중 소득에 불만족을 느끼는 비율은 46.0%에 달했다. 반면 만족을 느끼는 비율은 13.3%에 그쳤다.
연령별 소득 만족 비율을 보면 40∼49세가 1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39세(14.7%), 19∼29세(14.2%), 50∼59세(13.2%), 60세 이상(9.2%) 등 순이었다.
반면 연령별 소득 불 만족도는 60세 이상이 52.7%로 가장 컸다. 나머지 연령대의 소득 불만족 비율은 40%대를 기록했다.
19세 이상 국민의 소비생활 만족 비율은 15.4%로 나타났다. 불만족 비율은 37.4%였다.
소비생활 만족 비율을 연령별로 봤을 때 19∼29세가 18.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40∼49세(17.9%), 30∼39세(17.6%), 50∼59세(14.1%), 60세 이상(10.7%) 등 순으로 이었다.
연령별 소비 불 만족도는 60세 이상이 43.1%로 가장 컸다. 다른 연령층은 30%대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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