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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으로… 도종환 장관 "남북간 화해 물꼬 노력"
예술단 평양으로… 도종환 장관 "남북간 화해 물꼬 노력"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3.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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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술단 본진이 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출발을 앞두고 대국민 인사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예술단 본진이 31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출발을 앞두고 대국민 인사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양에서 공연하는 우리 예술단 본진이 방북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본진 120명은 31일 오전 10시30분 이스타공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북으로 향했다.

출발 전 김포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도 장관은 "문화·체육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간 상호존중과 화해의 물꼬를 터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 교류협력이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평양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 대중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 문화체육계 인사들과도 만나 남북간 문화와 체육의 역할을 강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라며 "'봄이 온다'는 이번 예술단 공연 주제처럼 따스한 평화 기운이 한반도에 불어올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도 장관을 비롯해 윤상 음악감독, 조용필·최지희·이선희·'YB'·백지영·정인·알리·서현·'레드벨벳'·강산에·김광민 등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예술단 본진으로 이날 방북했다.

한국의 예술인 여럿이 함께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은 2002년 'MBC 평양 특별공연' 이후 16년 만이다.

대한민국 예술가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은 2005년 가수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예술단은 내달 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연다. 3일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태권도시범단도 4월1일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2일에 평양 대극장에서는 남북 합동 공연도 펼쳐진다.

방북단의 평양 일정은 4월3일 마무리된다. 이후 밤 여객기, 화물기 각 1대를 이용해 귀환한다. 이용하는 여객기 항공사는 방북 때와 같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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