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 "드라마 스케줄 때문"
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 "드라마 스케줄 때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3.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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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다음 달에 열릴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MBC TV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평양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다"며 "공연에는 네 멤버(웬디, 아이린, 슬기, 예리)만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 스케줄을 조율해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지만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받았다"며 "아쉽지만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이 포함된 우리 예술단은 31일 방북해 1일 동평양대극장,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레드벨벳은 평양 공연에서 곡 '빨간 맛'과 '배드 보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