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 실시
충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 실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3.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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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무 심기 행사' 진행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30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제73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화합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괴산군민과 도내 사회 및 산림관련 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민과 도 단위 임업관련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해서 3.4㏊에 열매와 나무껍질을 약용으로 이용하는 마가목과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된 편백나무 4000본을 식재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파트 등 실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3본씩 나눠줬다.

또한,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홍보 사진 및 산림문화 작품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기능 다변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된다”며 “나무심기는 소중한 산림자원인 숲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를 향한 행복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