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과거 자신의 SNS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 편을 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고 했다.
이어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들이 바다에 지고 말았습니다"며 천안함 사망자를 추모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조국은 장군보다 청춘을, 바다와 육지와 하늘에 바치는 젊은이들을 더 소중히 여기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그들을 단 한 번도 잊지 않고 보듬어야 하는 조국이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높으신 분들이 말하는 국가와 조국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높은 분들의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것"이라 밝혔다. 더 치열하게 울고 웃으며 광대의 본분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에 천안함 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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