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선착순 15명의 신청을 받아 난임부부에 180만원의 한약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앞서 지역 내 7곳 한방 병·의원과 사업협력 사항, 치료비지원 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자가 성남시지정 한방 병·의원을 찾으면 3개월간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체질별 난임을 다스리는 한약을 무료로 지어 줘 자연임신에 가장 적합한 몸 상태로 개선을 돕는다.
한약비용에 한해 시가 146만원을, 협약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각각 부담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는 만 44세 이하의 성남에 1년 이상 거주여성은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중원구보건소 3층 지역보건팀으로 직접 내야 한다.
한편 시는 성남시한의사회와 손잡고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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