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신읍동 소재 시유지에 위치한 6군단 부단장 관사가 오랜 기간 미사용 상태로 방치돼 담장 붕괴 위험이 있음에 따라 지난해 중순부터 6군단에 관사 철거 및 시유지 반환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6군단은 올해 사업예산에 반영해 오는 5월까지 철거작업을 계획 중이다. 시는 시유지 반환이 되면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부서 협의와 관련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철거가 완료되면 이 부지는 그동안 시유지 활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에서 미사용되고 있는 시유지에 대해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반환부지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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