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성료
목포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성료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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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채용에 376명 1차면접 통과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목포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 모습.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지난 28일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 목포조선업희망센터와 공동 개최한 ‘대양산단 일자리박람회’에 500여명의 현장 면접자를 포함해 1200여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양산단 입주기업 13개를 비롯해 세라믹산단 12개, 조선업희망센터 11개, 산정농공단지 1개 등 37개 업체가 3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483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376명이 1차면접을 통과했다.

1차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면접에 통과한 회사별로 실시되는 2차면접 후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시와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세밀히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에 대하여도 취업정보제공과 지속적인 구인구직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행사 이외에도 대양산단 입주기업 생산품 소개와 일자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정부지원제도 홍보 및 구인구직자 상담활동에 나섰고, 기업지원 연구개발(R&D) 기관인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별도 진행된 기념식을 통해 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청해에스앤에프 정길환, 이천산업무역 김관옥, 대륙 윤용환 대표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난타, 댄스공연, 시립예술단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흥을 돋았다.

시 관계자는 “대양산단은 에너지시스템 관련 기업, 수출 효자상품인 김 가공 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