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양승선 경반구간 340m 준공
가평, 양승선 경반구간 340m 준공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8.10.2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 “자연재해로 인한 차량통행 불편등 해소”
경기도 가평읍 경반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농어촌도로 양승선 경반구간 340m가 준공돼 인근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11개월여 공사끝에 완공된 이 도로는 16억8천5백만원을 들여 45m길이의 교량 1개소와 340m의 도로가 8m로 확·포장 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경반구간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주민 및 차량통행이 불가했던 지역으로 교량이 신설되고 도로가 확·포장돼 폭우등 자연재해로 인한 불편이 말끔히 해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이 구간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미래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위한 에코피아-가평의 일환으로 조성한 칼봉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함은 물론 주민 관광 및 산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군은 농어촌 도로 양승선구간중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소통에 불편을 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빌라-풀무고개-경반1교간의 노폭3.5m도로를 8m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내년7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에 있다.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거울 같은 맑은 물에 몸을 비춰가며 몸치장을 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가평읍 경반리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농?축산업이 발달돼 있는 지역으로 내년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와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은 물론 물류비용절감과 농산물 생산 및 판매 등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편리와 권익을 도모하고자 내년 5월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기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견실하고 안전한 시공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가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우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