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7일 청덕면 앙진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에서 하창환 군수, 이재호 농협 합천군지부장, 강병문 산림조합장, 김순호 합천임업후계자 회장, 기관단체 임직원, 군청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1.2ha, 18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서 하 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이며, 인간과 자연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는 것 만큼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모든 분들이 산불감시관이 돼 산림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24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과 16개 면사무소에서 내나무갖기 행사를 열고 총 9000본의 나무를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1인당 4본을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종은 석류, 대추, 오미자, 왕자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