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주총서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동아쏘시오, 주총서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3.27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결매출 6903억, 연결영업익 543억원 달성
제70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70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동대문구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제70기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기대비 소폭 감소한 연결매출액 6903억원, 연결영업이익 5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사업 부문 및 주요 종속회사 대부분은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외이사로는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재선임 되었으며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문창진 차의과대학교 보건복지행정학과 교수와 법무법인 현의 대표인 김동철 변호사가 신규선임 됐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조봉순 사외이사, 이한상 사외이사, 김동철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구성원들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로 동아에스티의 R&D성과를 비롯해 동아제약,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수석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각각의 사업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며 우리와 정면으로 마주친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