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주총서 1주당 500원 현금배당
동아ST, 주총서 1주당 500원 현금배당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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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 도입 등 정관 일부 변경도
제5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ST)
제5기 정기주주총회 (사진=동아ST)

동아에스티는 27일 동대문구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대 통과됐다.

제5기 영업보고에서 2017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되었다.

또한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이사 수 상한 축소,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되었다.

사내이사로는 경영쇄신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전문경영인 엄대식 회장이 신규선임 됐다.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류재상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과장과 최희주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신규선임 됐다.

새롭게 도입한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우병창 사외이사, 김근수 사외이사, 최희주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와 준비는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며 "올해에는 신제품들의 시장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신약 도입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하여 매출 턴어라운드와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