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모 전 번영회장, 함평군수 출마선언
김성모 전 번영회장, 함평군수 출마선언
  • 나성주 기자
  • 승인 2018.03.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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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화합이뤄 ‘지역발전’·‘군민행복’에 최선"

김성모 전 함평군 번영회장이 27일 함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번영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선거를 통해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찢기고 갈린 3만5천 군민의 마음을 통합과 화합시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이 탄생시킨 문재인정부가 '자치분권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우리 함평도 '열린마음'으로 주체적으로 활짝 열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함평을 위해서는 시대변화를 잘 읽어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리더십이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 공약을 밝혔다.

기업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가 있는 역동적 기업도시 조성, 4차 산업 혁명에 걸맞는 스마트농법을 도입하는 등 농·축·수산업을 융복합형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실현, 농수축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신개념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공교육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 모든 사업에 앞서 필요한 일이 화합을 통한 군민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모 전 번영회장은 "지난 4년간 고향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번영회장 소임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태어나서 중견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고향 함평을 잊거나 등지고 살아본 적이 없었으며 오직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신청한 김성모 전 회장은 함평 신광면 함정리 출신으로 ㈜한국스치로폴, ㈜한국판넬, ㈜대양스치로폴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함평군 번영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