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대전국토청,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3.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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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취약시설·친수공간 등 점검

대전국토관리청이 다가오는 홍수기를 대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7일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10개소(L=545㎞)의 취약시설(보, 제방, 수문, 호안) 및 자전거도로 등 친수 시설물이다.

이를 위해 대전국토청은 지자체를 비롯해 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 점검반은 주민 편의시설인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황을 점검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제방, 수문,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홍수를 대비해 즉시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후 하반기 내에 조치할 계획”이라며 “국가하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