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의 아들’ 신의현 선수에 포상금
충남도, ‘충남의 아들’ 신의현 선수에 포상금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3.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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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공주 출신 신의현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공주 출신 신의현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공주 출신 신의현(38) 선수를 만나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선수는 지난 9∼18일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좌식)에서 금메달을,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 1, 동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냈으며, 신 선수가 이 중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포상금 전달식은 신의현 선수와 베트남 출신 아내 김희선(31·본명 마이킴히엔) 씨, 박근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결과 보고, 포상금·꽃다발 전달, 간담,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충남의 아들’ 신의현 선수가 역경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