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0기 일정으로 ‘흑산·홍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흑산‧홍도아카데미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다도해와 흑산·홍도의 유배역사, 천도천색의 자연환경 등 섬이 갖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아카데미 교육은 흑산의 유배문화, 자산어보 교육, 지역의 문화 탐방과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의 철새이야기와 현장체험으로 2박 3일 운영된다.
고길호 군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공무원들이 흑산‧홍도를 방문해 신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더 나아가 신안의 가치를 지역 주민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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