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모든 후보 '클린선거 협약' 하자"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모든 후보 '클린선거 협약' 하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3.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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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자가 클린선거 협약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자가 클린선거 협약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자유한국당)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클린선거(공명선거) 협약 제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공천심사를 신청한 조규일 전 부지사는 “선거에 앞서 혼탁한 비방과 흑색선전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히며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진주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여야 모든 후보가 클린선거 협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제가 출마를 이미 포기했다는 설, 특정종교 종파의 고문역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 특정지역 공약이 없다는 설 등이 있다”며 "진주시민 여러분들은 사실이 아닌 루머에 판단력이 흐려지지는 않을 분들인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여야 모두의 후보님들께 ‘클린선거’를 위해 공동 협약하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선택이 앞으로 4년, 나아가 100년 진주 미래를 결정한다"며 "오직 진주의 미래는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비전 제시, 실천능력이 있는 리더를 선택하는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