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안전 위한 ‘원스톱 점검’ 시행
교육부, 학교안전 위한 ‘원스톱 점검’ 시행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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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 투입

교육부가 전국 2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을 시행한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팀이 나서서 미흡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상담하는 방식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특별교부금으로 해결하고, 단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사항은 시도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는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점검 학교 수를 10곳 정도 늘렸다.

또 중앙점검반과 지역점검반으로 구성된 전문점검팀을 권역당 두 팀씩 배치해 더 많은 학교들이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점검·컨설팅이 끝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 관리 우수사례집을 만들 계획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주요 관리방안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정섭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27일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를 전문가들이 직접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처방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