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투어 프로그램 ‘호평’
화순적벽 투어 프로그램 ‘호평’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8.03.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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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투어… 물염적벽 등 노선 추가
올해 첫 시작된 화순적벽 버스 투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화순군)
올해 첫 시작된 화순적벽 버스 투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화순군)

올해 첫 시작된 화순적벽 버스 투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 첫 운행에 들어간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새로운 노선이 추가 된데다, 망향정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지난 25일까지 이틀간 모두 687명이 탑승, 95% 예약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올해부턴 ‘호남 제일의 정자’로 공인받은 물염정과 김삿갓 시비로 유명한 물염적벽이 적벽 투어코스에 추가됨으로써 볼거리를 늘리면서 투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화순 예총 회원들이 적벽 버스 투어 개시를 기념해 망향정에서 가야금, 통기타, 색소폰을 연주하고 한춤을 선사하는 등 깜짝 이벤트가 이어져 투어객들에게 감동적인 추억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엔 화순지역 프로 사진가협회(회장 김동국) 회원들이 적벽 현장으로 출동, 적벽을 배경으로 찍은 기념사진을 인화해 투어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적벽 버스 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투어 예정일 2주전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 9시, 오후 1시30분에 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이용요금은 교통비 1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개방 4년째를 맞는 화순 적벽 버스 투어가 날로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시설을 더욱 보완하고, 더 많은 볼거리를 개발해 화순 관광을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