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발생대비 보건소 검사요원 교육
경기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발생대비 보건소 검사요원 교육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3.2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대응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49개 보건소, 보건지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생물테러대응 민간의료기관과 에이즈 선별기관 등 22개 기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콜레라, 장티푸스 등 집단발생의 우려가 크고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1군감염병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에이즈, 생물테러가 우려되는 병원체 등에 대한 최신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한편 검사요원 전문가 교육은 지난해에 만족도 조사결과 89%의 교육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교육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된 교육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능력 향상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도내 검사기관 간 소통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