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광암~마산 간 도로 공사 조기개통 독려
포천시, 광암~마산 간 도로 공사 조기개통 독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3.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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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올해 6월 개통을 목표로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한창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왕방터널 앞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도 364호선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2011억원을 투입해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11.32km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산재해 있어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도 5대 핵심도로의 하나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남북축(의정부~포천)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포천시와 동두천시를 동서로 연결해 동서축 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학수 부시장은 현장에서 “광암~마산간 도로가 일부 임시 개통되었으나 현재도 국도43선의 정체가 심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준공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암~마산간 도로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9년만인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