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구미영재교육원 개강’ 성황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영재교육원 개강’ 성황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3.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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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구미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구미교육지원청)

경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은 최근 구미초등학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지역 초·중학생 144명과 지도강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개강식은 입학허가, 신입생 선서, 지도강사 위촉장 수여, 주제 특강(충남대 오기영 교수), 영재교육원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토요일, 방학 등을 이용해 체험위주의 다양한 수업과 학부모초청 공개수업, 영재캠프, 창의적 산출물 발표 등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오기영 충남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인재’란 특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상호작용 중심의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집단지성을 발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권장했다.

이날 개강식을 통해 추미애 구미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은 “개인이 가진 영재의 특성은 다른 사람과 협업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발휘될 때 엄청난 상승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며 “한 사람의 뛰어남을 넘어서 모두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002년 영재교육을 시작, 현재 초등 4개 과정(수학, 과학, 발명, 정보)과 중등 4개 과정(수학기초, 수학심화, 과학, 정보)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