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총력'
구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총력'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3.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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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30ha 보급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지난해 경기도 지역에서 처음 발병한 세균성 전염병으로 꽃이 시들고,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해 불에 탄듯한 화상증상을 나타내는 국가관리 금지병이다.

이에 군은 화상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 배화상병 예방 전용약제 30ha 분량을 공급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상병이 일단 발생하면 주변 반경 100m 이내의 모든 나무를 토양에 깊이 묻거나 소각해야 하고 병 발생 과수원을 폐원, 3년간 과수를 재배할 수 없으며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