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박차
거창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박차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8.03.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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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전기획회의 개최… 13개 협업부서·12개 기관·단체 참여

경남 거창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5월에 있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준비를 위해 군 13개 협업부서와 12개 기관‧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사전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훈련일정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상호 토의하며 훈련 참여 결의를 다졌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체계의 전반적인 점검과 현장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궁극적으로는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에 군에서는 재난 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연계 대응능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훈련 준비와 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현장 적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설계하고 있다.

중점 훈련은 화재대응 민간기업 자율참여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대형화재 대응 도상훈련,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사고 현장훈련 등으로 16개 기관‧단체 5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발생한 재난은 최적의 대응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훈련의 중요성과 함께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