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6일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안) 설명, 은어축제 20주년 기념 백서발간 착수보고회, 은어축제 20주년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은어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먼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관내에서 숙박할 경우 야간 반두 잡이를 무료체험으로 진행하자는 의견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이벤트, 수변무대 연출, 내성천 들마루 쉼터 운영, 은어소원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이 나왔다.
권병회 문화기획담당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안건과 제안내용 등을 축제담당 인력을 주축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 실행계획에 접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월부터 봉화은어축제 20주년 기념백서 제작에 필요한 기록물 자료를 수집·정리해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8일 간), 가을철 열리는 봉화송이축제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4일 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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