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8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신안군, 제8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3.2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주제… 리플릿·홍보물품 배부
신안군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캠페인 모습. (사진=신안군)
신안군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캠페인 모습.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제8회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맞아 23일 압해읍 소재지 및 송공항 일원에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거리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과 결핵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 리플릿,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이 가장 높으며, 전염성 결핵환자는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결핵은 6개월 이상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안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많은 결핵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교육, 결핵검진 등을 통해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하겠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 보건소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군민에게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결핵상담실을 방문하면 흉부 엑스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