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공사 중 포탄 발견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공사 중 포탄 발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3.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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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된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사진=구미시)
6.25 당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된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시청 민원실 앞 화단에서 포탄을 발견, 무사히 제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26분께 시청 민원실 앞 화단공사를 하던 인부가 포탄을 발견, 그 즉시 구미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서는 즉각 오후 1시30분께 구미 고아부대로 신고했고, 3시17분께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도착 3시30분께 포탄을 수거했다. 포탄은 76mm로 6.25당시 파편으로 북한산으로 추정된다.

포탄 발견 즉시 현장에 도착한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육군제5837부대 1대대장, 구미경찰서장 등 함께 포탄 발견현장 반경20m 주변에 폴리스라인 테이프 설치, 현장통제 및 상황을 관리하는 등 안전 만전을 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