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철도공단,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3.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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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이사장, 동해선 건설현장 방문해 직원 독려
지난 23일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현장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 현장 직원들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지난 23일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현장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 현장 직원들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지난 23일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부산~울산 복선전철의 올해 사업비 4152억원에 대한 집행현황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을 조기발주하고, 시공물량을 추가 발굴 등 사업비 추가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부산~울산 복선전철의 총 사업비는 2조7000억원으로 현재 54.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12월 1단계 부전~일광 구간이 개통됐으며, 현재 2단계인 일광~태화강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현황을 점검 중인 철도공단 김 이사장과 현장 직원들.(사진=철도공단)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현황을 점검 중인 철도공단 김 이사장과 현장 직원들.(사진=철도공단)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동해선 덕하 차량기지 현장도 방문해 건설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덕하 차량기지는 국내 최초 준고속열차(가칭 EMU250)의 경·중정비를 담당하는 기지로 올해 사업비는 910억원이고, 현재 공정률은 5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