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인구위기 극복 위한 지역의 역량 결집 나서
대전서구, 인구위기 극복 위한 지역의 역량 결집 나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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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구 최초 인구정책위원회 출범
대전 서구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인구위기 극복에 나섰다. (사진=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인구위기 극복에 나섰다. (사진=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인구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로 분야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를 출범하고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서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책 자문과 심의를 하게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 문제는 지역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인구문제에 큰 관심과 경각심을 갖고 민·관이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합리적 가치관과 주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주민 등 대상별로 다양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 출범한 위원회를 활성화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