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고장 산북으로 떠나는 여행’
‘문화예술의 고장 산북으로 떠나는 여행’
  • 여주/임성식기자
  • 승인 2008.10.19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 산북면자치委, 25일~26일 ‘제5회 품실제’ 개최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자치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산북면 상품초등학교에서 ‘문화예술의 고장 산북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5회 품실제’를 개최한다.

25일 개막식에는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길놀이(농악)를 비롯해 꿈나무합창단, 씨름예선, 사물놀이, 행복충전콘서트, SR밴드, 태권도시범,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26일에는 양자산 등산대회, 농부철인 5종경기, 국악공연(판소리,설장고,국악), 각설이 공연,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씨름결선 및 시상, SR밴드 공연, 세종밴드 공연, 노래자랑 및 가수공연이 이어진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양자산 등산대회는 행사참여자 약500여명이 709m의 산정상을 향해 등반하고 양자산 정상에서 경품권을 받아 행사장에서 6년근 인삼, 표고버섯, 야콘등 산북면 특산물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체험과 전시행사로는 솟대, 짚공예, 압화, 사슴벌레, 천연비누제조, 전통가마니짜기, 수지침,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되고 산북면 농특산물인 표고버섯, 야콘, 쌀, 배, 된장, 옥수수, 산나물등 판매행사도 연다.

산북면 9개리 부스마다 선보이는 독특한 먹거리 자랑으로 상품1리는 스피드 영양만점 즉석 손두부, 상품2리는 보약보다 몸에 좋은 떡만두국, 상품3리는 산북의 특산물로 만든 브로콜리 김치와 전, 송현리는 국물 맛이 끝내주는 산북 잔치국수, 후리는 산나물과 비벼먹는 꽁당 보리밥, 하품1리는 우리몸엔 우리 것이여 감자탕, 하품2리는 탱탱한 영양별미 도토리 묵과 전, 백자리는 국수한 고향의 맛 콩가루 인절미, 용담리는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전통의 맛 다식 등을 방문객에게 선사한다.

한편 삼정승이 났다는 의미에서 ‘품실(品室)로 불리던 옛 전통을 살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던 품실제가 5회째를 맞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매력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