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도 급락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9.26포인트(3.18%) 급락한 2416.76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 18일(-3.40%) 이후 6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거래량은 4억5252만주, 거래대금은 7조8211억8300만원이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삼일제약(000520)이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79%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은 개인이 783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7억원, 643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41.94포인트(4.81%) 추락한 829.68로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35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110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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