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7일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기공식
춘천시, 27일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기공식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3.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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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공사에 들어간다.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기반 구축의 핵심 시설이 될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2시 신사우동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신축 부지에서 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국비 등 75억원을 들여 3000여㎡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냉동, 냉장, 주문처 별 맞춤형 1차 가공, 포장 시설 등을 갖춘다.

이에 오는 2019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시험 운영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공공기관 급식시설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고 시는 이들 농산물 자체 공급 기반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 품목 생산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공급시설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식단을 꾸릴 수 있고 지역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