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강화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강화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3.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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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책임경영체제 확립
경주시가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에 나선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에 나선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시에서 출자하거나 출연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평가 강화를 통한 경영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에 나선다.

시는 22일 ‘2018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심의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편람지표 사전 검토 및 확정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고, 경영실적평가대상에는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재)경주문화재단,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스마트미디어센터 등 4개의 출연기관이 포함됐다.

평가지표에는 리더십·전략과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지표가 반영되며, 평가 점수에 따라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순위할당식 상대평가의 불합리성 해소를 위한 절대평가 및 서면심사와 현지확인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강철구 부시장은 “투명·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경영평가를 통해 해당 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증대시킴은 물론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자·출연기관이 서로 협치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